▲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4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본회의장에서 제9대 후반기 대표의원에 김동욱 3선의원을 추인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4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소집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보궐선거 결과보고 및 추인’ 등 ‘제19대 대선 광역의원 활동 방안과 의원별 현안사업 수렴’ 안건을 처리헀다.

이날 김동승 선거관리위원장은 “제9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욱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결정했다”며 “이는 단독후보일 경우 투표없이 선출한다는 선거원칙에 의해 당선인이 됐다”면서 보궐선거 경과보고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승)는 제9대 후반기 대표의원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욱 의원(도봉구 제4선거구)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9대 후반기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대표의원이 남은 임기를 책임지게 됐다.

앞으로 김 신임 대표의원은 임기가 1년 남짓으로 집행부와 의원 간의 상생의 조화를 위한 가교역할에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 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대표의원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한편 전 대표의원이었던 김종욱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김동욱 대표의원 당선인에게 축하한다”면서 “서울시의회와 집행부간에 정무역할의 소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의원님들 입장에서 집행부와의 좋은 정책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동욱 대표의원(51)은 도봉초‧중 출신으로 원광대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제5대 서울시의원, 제8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제9대 교육위원회 위원(현) 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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