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 공조 통한 소방헬기 이송 및 시민 안전 산행 당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북한산 백운대 인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는 40대 여성 등산객 A씨가 북한산 백운대에서 하산하던 중 발목을 크게 다치면서 스스로 이동이 어려워져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고양소방서는 즉시 구조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는 고양소방서 구조대원 6명(소방위 김홍석, 소방장 박준흠·김명석·김일휘, 소방교 이종연, 소방사 서대철)이 출동해 북한산국립공원공단 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 대원들은 먼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들것을 이용해 안전한 지점까지 신속하게 옮겼다.
이어 추가로 출동한 경기도산악구조대와 협력해 소방헬기를 이용,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이송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 A씨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구조 이후 고양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해 주신 고양소방서 구조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이 올라와 당시 구조에 나섰던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조 현장을 지휘한 김홍석 고양소방서 구조팀장은 "가을철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 달라"며 "특히 하산 시 피로가 누적돼 미끄러짐·낙상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지형이 험하고 접근이 어려운 만큼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북한산을 비롯한 산행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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