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의 일환으로,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기관에 주어진다.

공사는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을 통한 함께 토론하고 성장하는 일터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체계적인 독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자독서플랫폼 구독료 지원과 독서휴가 확대, 그리고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된 사내 독서동아리 '지혜의 숲' 산하 소모임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식문화 특화 '가락몰 도서관'은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독서경영을 확산시키고 있다. 도서저자 초청 '월간인문학' 강연회와 식문화 전문서적 큐레이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문영표 사장은 "독서경영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조직 발전을 위해 체감도 높은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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