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목사,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폭력 사주 혐의 부인 예정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전광훈 목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피의자 심문이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전 목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전 9시 50분경 법원 앞에 도착해 혐의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우파 대통령이 할 때는 한 번도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적이 없는데 좌파 대통령이 되니, 나쁜 말로 하면 나를 구속하려고 발작을 떠는 것"이라며 "추측하건대 민정수석실 지시로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것 같다"고 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지지자들을 선동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으며, 서울서부지검이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문은 전 목사의 혐의 인정 여부와 구속 필요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절차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 목사는 2017년과 2020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두 차례 구속된 바 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 지배(가스라이팅), 측근과 유튜버들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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