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회 어린이날 축제 '북서울꿈의숲' 4일 개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4-05-03 10:46:25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1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를 청소년과(과장 박은하) 주관으로 오는 4일 북서울꿈의숲(월계로 173)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서울꿈의숲(옛 드림랜드) 개막식은 강북구 캐릭터 '강백이'와 '하로' 등 인형탈을 선두로 마칭밴드, 뽀로로 친구들, 행사 주인공 어린이들 100여명이 페레이드를 진행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강북구 어린이 대표단의 '소원 말하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특별무대에서 시간대별로 공연에서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싱어롱 쇼, 동요 디제잉 파티, 줄타기, 접시돌리기 체험, 버라이어티 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행사 한 관계자는 "제1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동심을 맘껏 뽐내고 즐길수 있도록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이색 공연이 마련돼 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하룻동안 소중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장식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4일 오전 강북구청은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 '제1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코너에서는 도자기 전기 물레, 도자 펜던트 핸드페인팅, 무지개 나비 만들기,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바람개비·풍선 만들기, 어린이날 소망나무 등 17개 체험장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퀴즈 대결과 강북구 캐릭터 강백이 솜사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 광장에서는 놀이기구 바이킹, 꼬마 레일 기차 등을 탈 수 있다. 행사 놀이시설 이용 요금은 1000원이다. 이날 한국 최초 어린이 재즈 빅밴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개막 공연도 마련됐다.
놀이기구마다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기구당 이용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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