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협,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 돌파…수산물 유통 선도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2-03 11:48:34

- 군산시 수협, 주요 품목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품목 다양화로 위판액 증가
- 철저한 여신 관리와 리스크 대응으로 재무건전성 강화
군산수협 전경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시 수협이 도내 수협 중 최초로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수산물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 수협은 1933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2023년에는 1,072억 원, 2024년에는 1,288억 원, 2025년에는 1,407억 원의 위판액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물김, 물오징어, 꽃게 등 주요 위판 품목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목 다양화, 그리고 군산시 수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외지 어선 유치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주요 위판 실적을 살펴보면, 물김은 45,050톤에 527억 원, 물오징어는 1,917톤에 233억 원, 꽃게는 2,008톤에 180억 원을 기록하며 위판액 증가를 견인했다.

군산시 수협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부실채권을 채권 매각 및 상각 등을 통해 정리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철저한 여신 관리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통해 조합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대외 신인도를 한층 끌어올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철 군산시 수협 조합장은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 돌파는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어업인과 수협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위판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위판 품목 확대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판액 1,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풍어와 무사고 조업을 기원하며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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