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에는 상자텃밭을 선물하세요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3-08 09:34:04

IOT가 결합된 스마트 상자텃밭과 작은 공간에 효율적인 일반 상자텃밭 두 종류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생일, 입학 및 졸업, 승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이 담긴 텃밭을 선물한다면 어떨까.


서울시는 가정에서도 쉽게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축하상자텃밭 보내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수령인은 서울시민으로, 주소는 서울시에 한해서만 배송이 가능하다.

텃밭은 크게 두 종류로 ① 부착된 센서로 앱을 통해 원격급수가 가능한 스마트 상자텃밭(바질씨앗)과 ② 작은 공간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일반 상자텃밭(쌈채소 3종)으로 나눠진다.

▲ © 세계뉴스

 

스마트 상자텃밭은 3만 5천원(개당), 일반 상자텃밭은 1만 5천원(개당)이며, 홈페이지에 신청한 후 48시간 내에 비용을 납부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축하상자텃밭은 4월부터 7월말까지 수령인의 주소지로 배송된다.  


축하상자텃밭과 관련한 문의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02-809-6070), 서울시 도시농업과(☎2133-5346)에서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축하상자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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