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시민안전모니터링단' 모집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3-08 09:19:46

"시민이 지하철의 아픈 곳을 진찰합니다"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하철 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2017 서울메트로 시민안전모니터링단’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서울메트로는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하게 되었다. 이번에 모집 예정인 시민안전모니터링단(총 120명)은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110명)과 협력 업체 직원(10명)으로 구성되어 지하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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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실적 평가를 통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5월 예정된 서울지하철 1~4호선과 5~8호선을 통합한 ‘서울교통공사’의 출범으로 모니터링단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더욱 활발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모니터링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평소 서울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며 지하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성인(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번 달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smm@seoulmetro.co.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사고 후 처리보다 사고 발생 전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공사와 시민간의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니터링 활동으로 고객 접점 시설물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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