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환경교실&에코투어 운영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3-03 09:58:32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고등학교 등 국내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월드컵공원의 안정화사업, 침출수 및 매립가스 처리·활용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인 ‘환경교실’과 에너지 자급건물 및 쓰레기 소각과정을 현장 견학할 수 있는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를 공원으로 조성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및 매립가스 처리·활용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환경교실”은 국공립기관,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기관(단체)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자 한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한다. 월드컵공원 내 다양한 환경시설(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 과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풍력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현장 해설 중심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15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역할을 다하고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월드컵공원을 깊이있는 해설과 함께 탐방하면서 그 조성 과정을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므로 어린이, 청소년의 교육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환경교실 및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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