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MB 측근' 박범훈 전 수석 비리 의혹, 중앙대·교육부 압수수색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3-27 21:06:04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27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 재단 사무실, 박 전 수석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수석과 교육부 관련 비리 수사”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박 전 수석 비리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수가 첩보 확인에 나섰지만 지난 2월 검찰 정기 인사 이후 특수4부에 재배당됐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 수석 시절 중앙대의 서울과 안성 캠퍼스를 ‘단일 교지’로 승인받는 등 학과 통폐합과 관련해 교육부 공무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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