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정박 선박 3척 화재…2시간 만에 완전 진화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11-07 20:13:53

-군산항 1부두 정박 선박에서 시작된 선박 화재 발생 상황
-인명피해는 없으나 무인 선박에서 발화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  군산항 1부두 에서 정박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군산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전북 군산항 1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16톤급 선박에서 불이 나 인근 선박 2척으로 번졌으나 해경과 소방당국의 합동 진화로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7분께 군산시 군산항 1부두 역무선 부두에 정박해 있던 A호(16톤, 기타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함정 4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8시 25분께 현장에 도착한 군산구조대는 화재 선박 주변을 수색해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했으나, A호의 풍하측에 계류된 선박 2척으로 불길이 옮겨 붙은 상황을 파악했다. 이에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상·육상에서 동시에 소화 작업을 진행하며 화재 확산을 저지하는 데 주력했다.

진화 작업은 약 2시간가량 이어졌고, 오후 10시 10분께 최초 화재 선박 A호를 포함한 정박 선박 3척의 화재가 모두 완전히 진화됐다. 군산해경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A호에 당시 승선자가 없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무인 상태였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위를 중심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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