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영 국민의힘 대표의원 "소수 야당, 정책·대안으로 승부"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10-01 17:59:39

- 서울시 부동산 '핀셋 규제'·공급 신호 강화 통한 주거 안정 추진 비전
- 청년정치 성장 트랙·G3 서울 플랜·생활체육 확산 등 체질 개선 의정 구상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청년, 글로벌 도시 경쟁력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청년, 글로벌 도시 경쟁력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의원은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의원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면서,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 변화에 맞는 규제 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필요성도 재차 부각했다.

김 대표의원은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는 회기에서는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결의안이 원만히 논의돼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3 서울 플랜은 글로벌 경쟁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프라·산업·생활환경 전반의 도약 전략으로, 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단순 소득 보전형 지원을 넘어, 일자리·주거 등 '실질적 기회'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정치인 출신인 그는 "정당 내 청년정치 성장 트랙이야말로 청년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정당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는 정치 혁신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정당 안에서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생활 밀착형 정책 사례로는 본인이 11대 의회에서 발의해 시행 중인 '스포츠데이 조례'를 소개했다. 이 조례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시립체육시설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대표의원은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개인 건강 증진을 넘어 국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공 정책"이라며, 일상 속 체육 참여 확대가 복지·재정 정책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의 의정 활동을 관통하는 아이콘으로 '커넥터(연결자)'를 내세운 그는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역량을 하나로 잇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갈라치기 정치를 넘어 서울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소수 야당 대표로서 협치와 성과 중심 의정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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