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2025년 여름 휴업 일정 발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02 13:46:01
- 농수산물 수급 안정 위해 유통업계와 협력 강화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2025년도 여름 휴업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채소와 과일, 수산부류에 대한 경매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채소부류는 7월 31일 목요일 저녁까지 경매가 진행되며, 8월 3일 일요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한다. 과일부류는 8월 1일 금요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 후, 8월 4일 월요일 새벽에 경매가 재개된다.
수산부류의 경우, 선어 및 패류는 7월 31일 목요일 아침 경매를 마지막으로 휴장하고, 8월 3일 일요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된다.
건어부류는 7월 29일 화요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며, 8월 4일 월요일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활어는 8월 1일 금요일 아침까지 경매가 진행되며, 8월 3일 일요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열린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도 채소부류의 경매를 7월 24일 목요일 저녁까지 진행한 뒤 7월 27일 일요일 저녁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과일부류는 7월 25일 금요일 아침 경매 후 휴장, 7월 28일 월요일 새벽에 다시 시작된다.
양곡도매시장은 8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거래를 마치고, 8월 4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
강민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장은 "도매시장 하계 휴업 전후로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 유통인들과 협력하여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 일정 발표는 여름철 농수산물 수급 조절을 위한 것으로,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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