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주민 중심의 힘 있는 강북 만들겠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06 15:09:16
- 주민 중심 행정 개편… 공무원 승진·보직에 구민 만족도 반영
- 수유 상권·전통시장 연계 '숙박·먹거리·관광' 체류형 도시 구상
-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 구축… 인사 평가에 주민 참여 확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이승훈 예비후보(20년 강북 마을 인권변호사)가 강북의 도시 경쟁력 회복과 행정 혁신을 내세우며 강북구청장 출마를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에 공식 선언한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낮은 재정자립도와 각종 개발 제한,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이유로 강북이 정체된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구청장이 바뀌면 도시의 방향이 바뀌고, 강북의 브랜드 가치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북의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 행정의 추진력과 전략이 부족했다”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도시의 자존감을 되찾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강북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9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예산 전면 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전수 조사하고, 예산 집행 투명 공개 시스템을 도입해 세금 낭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중심 행정 개편을 추진해 공무원 승진과 보직에 구민 만족도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인사 평가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구청장 기준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을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강북구 행정 운영의 패러다임 대변화를 예고했다.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는 창동에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강북 아레나 관광벨트’를 조성해 숙박·먹거리·관광 코스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팝업거리 조성 등 지역 수유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강북구청 신청사는 북카페, 공연장, 체육시설,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친화형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서울꿈의숲과 북한산을 연계한 ‘강북 드림파크’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계절 축제와 야간 경관 사업을 도입하고 가족·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확대하는 등 자연·문화 관광 자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강북형 재개발 표준 모델을 도입해 용적률 상향 협의를 추진하고 재개발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 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주민 분담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북형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안부 확인 서비스와 IoT 기반 응급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정책으로는 노후 교실 환경 개선과 경로당 디지털교육, 전통시장 상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교육·평생학습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신강북선·동북선·우이신설선 사업의 조기 추진 협력, 학교 지하주차장 확대, 급경사 도로 열선 설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동구 사례처럼) 창의적인 행정과 강력한 추진력이 도시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며 “강북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힘 있는 강북’을 구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승훈 강북구청장 예비후보 프로필
이승훈(52) 예비후보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강북 지역에서 20년간 마을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온 법률가다. 노동 인권과 공익 사건을 중심으로 변론 활동을 이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으로 대선 당시에는 ‘프레임에 갇힌 이재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재조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KBS·MBC·SBS 등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과 YTN·MBN·연합뉴스TV·채널A 등 보도 전문 채널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법률적 해석과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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