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 독특한 도시 감성 반영한 성삼공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완료
- 다국어 안내판 및 최신 절수형 기기 설치 관광객 편의와 탄소중립 실현 성삼공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완료.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성동구청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위치한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성수동의 독특한 도시 감성을 살린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공공시설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안내판을 설치하고, 라인 조명을 추가하여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노후된 위생 설비는 최신 절수형 기기로 교체하여 물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총 11개의 '성동형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성동형 3無(무균·무취·무충) 공중화장실' 20곳을 청결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김종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성수동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낸 성삼공원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며,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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