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유통인, 송파구 저소득층에 명절 제수용품 전달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0-02 09:04:46
- 추석 명절 총 2,7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과일 제공
- 물가 상승 속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강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 물가 상승 속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강조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사)희망나눔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300세트의 제수용품과 과일이 제공됐다.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제수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을 확대, 2,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제수용품 세트는 사과, 배, 대추, 김, 북어포, 약과, 신자,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수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송파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고르게 배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문영표 사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나눔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역시 "이번에 마련한 제수용품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환원하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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