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서울시의원,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 대성황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10-13 13:01:03

노원구 상계동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힐링 음악축제 개최
지역주민 간 어울림 및 가을향기 짙은 콘서트로 자리매김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9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여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9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열린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에 참석한 김광수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5)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노원구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려 지역민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세계뉴스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서울시 주최로 EMA가 주관하고 수암사랑나눔이가 후원하여 다양한 음악의 장르로 진행됐다.


제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고유전통문화보존연합회(회장 전영삼)에서 공연하는 “2016 당고개 전통문화 성황대제”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황대제는 전통문화로 이어져 오다 최근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이번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통해 다시 이어가게 됐다.


제2부 행사는 안철수, 이동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30분에 시작하여 3시간동안 이어졌다.

▲ 특별 가수로 초대된 성지스님은 트로트 메들리 노래를 선정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세계뉴스


김광수 서울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이렇게 많은 지역주민과 내빈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다시 이곳 당고개공원에서 문화콘서트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반듯한 문화행사를 갖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출연자는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전문 연주자와 소리꾼이 함께한 무대로 꾸며졌다. Simple Note, 섹소폰 듀오, 해피 Together, 서울 DIVA앙상블, 국악(유수연, 안정애, 안정희), 천사벨리, 트로트가수(설혜영)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특별 가수로 초대된 성지스님은 트로트 메들리 노래를 선정하여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이변을 연출해 박수를 받으며 함께 덩실덩실 춤과 노래로 한 컷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수락산이 병풍처럼 감싸 안고 무대 바로 뒤는 폭포가 멋들어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듯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원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어느 곳 보다도 더 훌륭하고 멋진 최상의 콘서트였다” 며 “시월의 멋진 날을 준비해준 서울시와 김광수 시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서울시 주최로 EMA가 주관하고 수암사랑나눔이가 후원하여 다양한 음악의 장르로 진행됐다. © 세계뉴스


한편 노원지역에서 봉사단체로 잘 알려진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 단원들은 콘서트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와 안내 도우미 역할을 도맡아했다. 또한 콘서트를 마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변정리도 잊지 않았다.


김광수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렇게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치 한 가족이 된 것처럼 따스한 마음이 들어 기쁘다” 면서 “내년에는 더 품격 있는 음악 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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