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혁신적 내부 통제 방안 모색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01 17:10:31

- 서울·인천·부산 등 5개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회의
- 내부 통제 및 감사 혁신 주제로 특강 및 현장 방문 진행
1일 서울교통공사는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전국의 철도기관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감사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교통공사는 1일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주)SR 등 5개 철도기관의 상임감사 및 감사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내부 통제와 감사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등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월미바다열차를 방문해 안전 및 품질 관리, 공공서비스 제공 현황을 직접 살폈다.

철도기관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을 맡고 있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는 "감사의 역할과 책임은 단순한 견제에 그치지 않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다."라며 "오늘의 논의가 각 기관의 감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철도기관 감사 혁신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기관 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사례와 전문 역량을 공유·확산함으로써 청렴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감사 기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철도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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