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02 10:17:10

- 영남권 농가와 이재민 신속한 일상 회복 위한 모금 운동 진행
-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과 5개 도매시장법인 11억 원 기금 마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가락·강서시장 유통인들과 손잡고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모금은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영남권 농가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하며, 공사 및 가락·강서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시장도매인 등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을 통해 조성 중인 성금은 총 1억 원 규모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가락시장 청과부류 5개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은 10억 원을 별도로 마련해 피해지역 농가를 직접 지원한다. 해당 기금은 묘목 및 영농자재 구매, 시설 복구 등 영농 활동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대형 화마가 할퀴고 간 여파가 막대한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을 담당하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이 앞장서서 피해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연대와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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