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관악구민수상자 6개 부문 상패와 메달 수여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10-25 09:06:41

전대홍(효행)·연호스님(복지)·윤여익(봉사)·이병극(문화․예술)·변미아(교육)·손인태(환경) 수상
▲ 유종필 관악구청장(가운데)이 ‘2017 관악 강감찬 축제’에서 ‘제25회 관악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7 관악 강감찬 축제’에서 ‘제25회 관악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구는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내고장 만들기에 기여한 구민들을 발굴해,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구민과 지역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총 14명을 추천받아 9월 29일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효행부문에서 상을 받은 전대홍(60세, 남) 씨는 위암에 걸린 장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별세할 때까지 정성을 다해 돌봐왔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연호스님(정회만)은 10년간 매년 바자회를 개최, 그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봉사부문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관악구지회 윤여익(69세, 남) 씨로, mbc초청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돕기, 장애인 휠체어 끌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이병극(73세, 남) 씨는 관악사랑연예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행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교육부문은 변미아(43세, 여) 씨는 부모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모임에 활동하며 ‘관악의 책속에서 어린이 놀다’, ‘독서골든벨’ 등을 개최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환경부문 수상자 손인태(62세, 남) 씨는 33년 동안 신원동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여름철 집중 방역 활동, 새마을대청소 등 녹색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항상 관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신 구민 덕분에 관악구가 성장.발전하고 있다”며 “구민상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우리 구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많은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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