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다음달 1일 전격 '개장'
조홍식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6-21 17:04:29
1일 1담수 원칙 시민들 각광…노외주차장 5분당 50원, 1일 5천원
▲ 살곶이 공원.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하는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철저하게 1일 1담수 원칙으로 사랑받아온 서울 성동구의 대표적 휴양지인 살곶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일에 정식 개장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은 무료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반 이용자는 종일 1만 3천 원, 반일 7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물놀이장 옆 노외주차장을 사용하면 되는데 5분당 50원, 1일 5천원을 받는다.
개장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위한 휴장을 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주말에는 무더위와 물놀이 수요를 반영하여 24일, 25일 양일간 임시개장을 한다.
이곳은 2호선 한양대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인 살곶이 체육공원에 위치해 있다.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살곶이공원은 총면적 4,800㎡로 어린이종합물놀이장과 유아물놀이장과 바닥 분수대를 잘 갖춰 놓았다.
김종수 이사장은 “종합물놀이장 바닥 탄성포장재를 전면 교체하고, 여성 수유실을 갖춰 방문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주 가족과 주말나들이는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는 살곶이 물놀이장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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