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11 09:52:13
10일 서울교통공사가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E-순환거버넌스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 본사에서 나윤범 안전관리본부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E-순환거버넌스의 '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하철 역사와 사무실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소재별로 친환경 처리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환경의 날 주간'을 운영,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ESG 협력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2월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윤리 준수 실천 선언'을 한 바 있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ESG 환경경영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