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해수욕장 인근 전복된 카약 2명 구조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19-08-01 15:20:57

"출항 전 안전점검 철저히 하고 운항에 세심한 주의" 당부
▲ 1일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전복된 카약에 탑승한 2명을 부안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1일 오후 12시 32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 앞 900m해상에서 전복된 카약에 탑승한 2명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선장 A씨(40세, 남)와 A씨의 아들(14세)은 카약B호(2.5마력, 승선원 2)에 타고 수상레저 활동차 이동 중 배수구 마개가 빠지면서 바닷물이 차올라 전복되었다.


바다에 빠진 2명은 침착하게 전복된 카약을 잡고 있다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경구조대는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2명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으며, 전복된 카약은 격포해수욕장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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