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위원장, 서울시 주택정비사업 현황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26 09:35:04

- 서울시의회, 성북구 주택정비사업 합동점검 회의 개최
- 주민 불편 해소 및 사업 추진 속도 제고 방안 논의
25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와 성북구청 관계부서 간부들과 함께 성북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5일 오후 2시 서울시와 성북구청 관계부서 간부들과 함께 성북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택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장위3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위험 공가 철거 후 개발 및 관리계획 수립을 주문했으며, 장위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입주가 시작됐으나 인근 기반시설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장위6 주택재개발사업에서는 법정 공원면적 초과 부분에 대한 문화시설 조성 방안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이나 도서관 건설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위8 공공재개발사업에서는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후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장위10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종교시설 부지에 대한 법정 소송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중재 방안을 검토할 것을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돌곶이.상월곡 역세권 재개발사업의 불필요한 지연을 지적하며, 서울시에 빠른 계획 검토를 통해 연내 구역지정 완료를 주문했다. 또한, 구 삼선3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의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석관4 주택재개발사업의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구와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며, 석관고 모아타운의 주민 반대 동의율 문제에 대해 사업구역 조정 및 합리적 개발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각 구역의 갈등 및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시와 구, 시의회 간 협의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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