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와의 관계 개선 요청
-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긍정적 평가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기자단)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국회를 존중할 것을 당부하며, 직접 선출된 권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충돌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진숙 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여러 차례 언쟁을 벌였다. 황정아 의원이 이 위원장을 비판하자 이 위원장은 이를 즉각 반박했으며, 경찰 조사와 선거 출마 관련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이 위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이날 국무회의에 배석자로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언급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의 정상화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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