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안전도우미'로 지하철 안전 강화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1-23 11:21:09

-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에 130명 안전도우미 배치
-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시민 안전 확보 기여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안전사고 건수 14.7% 감소하는 등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130명의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채용해 지난 21일부터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 64곳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부응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3년 연속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도우미 운영 결과, 발 빠짐 및 출입문 끼임 사고가 14.7%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혼잡시간대 승객 질서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모집에는 733명이 지원해 4.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중 85.4%는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구성됐다.

안전도우미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 30분 근무를 기준으로 월 급여 세전 1,665,000원을 받는다. 이들은 배치 전 이틀간 총 9시간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CRP) 등 안전사고 대처 방안을 학습했으며, 21일부터 혼잡 시간대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하철 안전도우미들이 중요한 안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인력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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