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안전한 공영주차장' 안전비상벨 설치

조홍식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5-31 15:17:18

이용고객 안전과 범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비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공영주차장에 안전비상벨을 설치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조기 예산확보가 가능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을 이룰 수 있었다.

인적이 드문 지하 및 건물주차장 3개소(도선동, 용답동, 마장동서문)에 안전비상벨 28개를 설치했다. 묻지마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용고객 안전과 범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비상시 벽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LED 조명이 켜지며 24시간 운영되는 주차상황실과 연결된다. 스피커와 CCTV를 통해 위급 상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 및 비상 안내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하여 주차장 이용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향후 ▲전 공영주차장 안전비상벨 확대설치 ▲관할경찰서와 안전비상벨 연동 MOU 체결 ▲범죄 예방 우수주차장 인증 획득을 통해 공영주차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범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확대하여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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