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아리수, 친환경 혁신으로 미래를 지킨다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28 15:14:58

-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환경 요소 강화로 지속 가능성 확보
- 수질 검사 자동화 및 고도정수처리 기술 도입으로 안전성 증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 수돗물 브랜드인 아리수가 수질 관리와 국제 인증을 통해 이미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적 요소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리수는 앞으로 수질 검사 항목 확대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도입 및 확대, 환경적 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재활용 촉진,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관리 강화, ISO 22000 인증 및 지속적인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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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수질 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아리수는 336개 항목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항목 도입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성 있는 검사가 가능해진다. 이는 유해 시약 노출 시간을 줄이고, 검사 결과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도입 및 확대가 요구된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의 냄새와 맛, 환경호르몬을 제거하여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기술은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수돗물 음용률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세 번째로, 환경적 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리수의 1㎥ 생산 시 발생하는 자원 발자국은 먹는 샘물보다 낮아 탄소 배출량과 기타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홍보하여 아리수가 친환경적인 선택임을 강조해야 한다.

네 번째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재활용 촉진이 중요하다. 공공 장소에 음수대를 설치하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로, 노후 상수도관의 교체 및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 노후된 상수도관은 수질 저하와 누수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신속히 교체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ISO 22000 인증을 통한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과 24시간 실시간 수질 감시로 항상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방안을 통해 아리수는 단순한 수돗물이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아리수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택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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