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 더 밀어붙이기 어렵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전격 사퇴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13 14:06:02

- 공천 과정 갈등 속 '변화·혁신' 강조하던 이정현 위원장 책임 사퇴
- 당 단합·지방선거 승리 기원 "제가 생각한 방향 추진 어려워" 표명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이정현 위원장이 13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천을 둘러싼 당내 이견과 갈등 속에서 자신이 구상한 ‘변화·혁신형 공천’이 한계에 부딪혔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갈등 내용이나 사퇴 배경에 대한 추가 설명은 내놓지 않은 채,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며 향후 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결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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