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제징용 지원금 약속이행…재단 40억 출연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3-03-15 14:48:34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00억원 출연 완료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15일 포스코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
▲ 포스코.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15일 포스코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
포스코는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 출연을 약정했다. 이를 근거로 남은 40억 원을 납부 완료했다.
지난 6일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한국 정부 산하의 재단이 한국 기업들에서 돈을 모아 배상하는 ‘제3자 변제’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30억 원씩 6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체결하면서 대일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받았다.
이 지원기업 가운데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 전체 청구권 자금의 24%에 해당하는 1억1천948만달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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