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영화 흥행, 상영관 확대 호소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1 14:25:16

- 관객들 열띤 응원 속에 40만 관객 돌파
- 상영 횟수와 스크린 점유율 낮아 상영관 확충 요구
영화 '신명'. 김규리 주연의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과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탐사 저널리스트의 영화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영화 '신명'의 제작사 열공영화제작소가 영화 상영관 확대를 호소하고 나섰다. '신명'은 개봉 8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지만, 상영관이 부족해 관객과의 만남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열공영화제작소는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 덕분에 작은 영화의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극장을 자주 찾지 않는 40대 이상의 관객층을 극장으로 이끌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영 횟수와 스크린 점유율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신명'의 상영은 하루 2~3회차에 불과하며, 스크린 점유율은 10%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제작사는 초기 예매율 8위에서 시작해 입소문과 지지만으로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오른 '신명'에 대해,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더 많이 상영할 수 있도록 상영관 확충을 극장 관계자들에게 간곡히 요청했다. 관객들이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지켜줄 것을 부탁하며, 관객의 선택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와 그 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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