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규제기관 대상 백신 실습교육 프로그램 개최
- 국내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규제 역량 강화 추진 '2025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백신 핸즈온 교육' 개최.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백신 핸즈온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전남 화순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해외 규제당국자 및 국제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이후, 해외 규제기관들이 백신 분야에서 식약처의 준비 경험과 시험법 전수 요청에 따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 출하승인 및 국가표준품 관련 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백신 출하승인 제도와 국가표준품 제도, 유지 및 분양시스템, 바이오의약품 보관 시설 및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과 시설 견학이 이뤄진다. 둘째 날부터는 백신 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엔도톡신시험법, 무균시험법 등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이론, 실습, 현장견학이 조화된 교육을 통해 글로벌 규제체계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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