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몰, 제2회 전국빵지자랑 개최…빵과 함께 즐기는 봄날의 축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07 14:03:57
-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 마련, 빵 판매 수익금 일부 노숙인 무료급식소 기부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하는 '제2회 전국빵지자랑'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16개와 강원의 4개 베이커리를 포함한 총 20개의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수제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지역 명물 빵집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빵을 구입하고 맛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을 제공하며, SNS 인증 및 사전예약 참여 시 선착순으로 1만 원 쿠폰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따뜻한 행사"라며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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