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주택정비사업 점검 회의 개최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08 09:41:50
- 장위3, 장위4 등 주택재개발사업의 문제점 및 해결책 논의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일 서울시와 성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성북구 내 주택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와 성북구청 소속 담당자들이 참석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진행 현황을 논의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장위3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과거 지분쪼개기 등의 문제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바 있는 이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노후 건축물의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또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채 주민입주가 시작된 장위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위6 및 장위8 주택재개발사업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9소방센터의 위치 이전과 공공공지 조성 계획을 연계해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장위10 주택재개발사업에서는 종교시설과의 소송으로 인한 조합원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재 방안 검토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장위12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삼선3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며, 김 위원장은 성북구 내 다양한 정비사업의 동시 추진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성북구청의 지속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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