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엽 의원, 태양광 안전과 아동 돌봄 강화 제안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0-24 13:12:31

- 태양광 시설 관리 체계 구축의 시급성 대두
- 아이 돌봄 공백 해소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필요
박준엽 담양군의원.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의회는 최근 제340회 임시회에서 생활밀착형 안전과 아이 돌봄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박준엽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태양광 시설의 붕괴와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지적했다. 담양군 내 태양광 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의원은 설치 후 첫 안전점검 의무화와 설치허가 단계의 심의 강화, 재해 발생 시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태양광 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에너지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지역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박은서 의원은 담양군의 초등 돌봄 체제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담양군의 아이돌봄서비스와 지역아동센터 운영이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나, 실제 수요에 비해 돌봄 공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시간이 존재해 부모들의 불안과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센터 설치와 교육청과의 협력체계 구축, 돌봄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전문성 강화 등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 덧붙였다. 

박 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모든 아이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지역의 공공 인프라로 인식돼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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