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봉산초,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지신밟기' 청소년부 연기상 수상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04 10:05:10

- 담양와우농악보존회 '담양 와우농악'으로 일반부 장려상 담양와우농악보존회와 담양봉산초등학교가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장려상과 청소년부 연기상, 청소년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의 자랑인 (사)담양와우농악보존회와 담양봉산초등학교가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각각 일반부 장려상과 청소년부 연기상, 청소년부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전통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담양군에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1팀, 총 78명이 참가해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담양와우농악보존회는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집집을 돌던 전통 마을굿을 재현한 '담양 와우농악'으로 일반부 장려상을 받았다.

봉산초등학교는 이시영 사무국장의 지도 아래 정월대보름 세시놀이인 지신밟기와 농악공연을 결합한 '담양와우농악'을 선보여 청소년부 장려상과 청소년부 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수상이 담양 농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전통예술은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미래 세대가 이어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담양 지역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