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20 10:45:15

- 우수공무원 9명 선정, 실적서 공개
- '특수학급 설치 최적화' 우수상 수상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9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1명 더 많은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1차 실무위원회 심사, 2차 시민참여단 투표, 3차 사례발표를 포함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실적서를 공개해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발 과정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2025년 상반기 서울교육 적극행정 수상사례.

우수상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제 진학수요에 기반한 특수학급 설치 최적화 방안'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진학수요조사 방식을 1개년에서 5개년 계획으로 개선하고, 특수학급 의무설치 사전예고제를 최초 도입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사례로는 '더 세분화된 안전점검으로 더 안전한 학교 조성'이 있다. 이 사례는 건축물 안전등급을 기존 5단계에서 8단계로 세분화하고,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높였다.

장려상은 내진설계 신기술 적용, 초등 입학준비금 원스톱 지급,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 등 4건이 선정됐다. 귀감상에는 무학여고 화재 대응, 전국 최초 통학안전대책반 운영, 다문화·정서심리·한글기초 학습 연계 '온동네 돌봄' 등 3건이 포함됐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모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정기적으로 선발·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교육수요자가 서울교육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현장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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