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설 연휴 귀성객 편의 위해 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조남식
news@segyenews.com | 2017-01-26 13:04:35
[세계뉴스] 조남식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나열)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위해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지하철 양 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에 따라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막차시간을 평시보다 2시간 늘려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79회(20~30분 간격)추가 운행한다.
또한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 강변역, 김포공항역, 고속터미널역 등 8개 역사에 직원 5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설 연휴 기간 중 폭설·한파에 대비해 역사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및 상황실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사의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즐거운 귀성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서울메트로 동작서비스센터 직원 15여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역 대합실에서 설 귀성객 배웅 행사를 갖는다.
서울 지하철 양 공사는 “올해도 설레는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나 반가운 명절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위해 공사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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