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5 광진' 콘서트, 90년대 향수 자극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15 12:30:39
-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다음달 10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응답하라 1995 광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90년대 대중문화를 테마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예스24 라이브홀은 2006년에 개관한 1500평 규모의 공연장으로, 지역 대표 문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예스24 라이브홀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광진구와 협업하여 마련된 것이다.
콘서트는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990년대의 대표 아티스트인 영턱스클럽, 디바, 김현정, 알이에프(R.ef) 등 당시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출연한다. 관객들은 90년대의 감성과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콘서트와 함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출연 가수들의 사진이 담긴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며,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공연 중간에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탄생 30주년과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광진구가 태어난 1990년대 인기 가수들과 함께 과거로 시간을 되돌려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구민에게 더 다가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해 첫날 아차산 해맞기 축제, 광진가족페스티벌, '전국노래자랑 광진구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성화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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