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의 관문도시로 도약" 홍국표 의원 비전 제시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24 09:33:33

- 동북권 관문도시 자연·건강·문화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제안
-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도봉구 발전 위한 공간전략 연구 결과 발표
홍국표 서울시의원.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도봉구청에서 개최된 '동북권 광역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전략 연구결과 보고회'에서 도봉구를 서울의 관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봉구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연구원의 김인희 선임연구원 등 연구진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봉구의 공간전략 비전을 설명했다.

서울연구원은 도봉구를 '자연과 건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북권 관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자연, 건강, 문화, 일자리 등을 연계한 발전 전략과 실행 과제를 포함하며, 통일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 비전을 서울의 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도봉구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서울시 김경미 균형발전정책과장은 도봉구의 신성장거점사업과 공간계획을 통해 도봉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운석 도봉구 부구청장도 주민 수요에 맞춘 스포츠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홍국표 의원은 "이번 연구가 도봉구의 자연, 건강,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도봉구가 서울의 관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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