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인공위성' 계획 밝혀
미디어팀
news@segyenews.com | 2015-10-06 10:17:04
아프리카에 인터넷 서비스 'Internet.org' 사업
[세계뉴스] 미디어팀 = 페이스북이 내년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아프리카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우리는 전세계를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위성 운영업체인 유텔샛과 제휴해 ‘아모스-6’ 위성을 발사키로 협의하고 현재 위성을 제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궤도(GEO·geostationary orbit) 위성인 아모스-6는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등 사하라 이남 지역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유텔샛은 이 위성을 이용해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접속을 현지인들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세계 곳곳 오지의 빈곤층 주민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Internet.org’ 사업의 일부다.
페이스북은 또 ‘아퀼라’라는 무인기(드론)를 개발해 지상에 레이저를 쏘아 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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