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위원장, 난곡동 모아타운으로 탈바꿈 주민들 염원 실현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0-22 10:16:45

-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 모아타운 최종 확정
- 노후 주거지역 재정비로 1천 세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임만균 위원장.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값진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번에 모아타운으로 확정된 지역은 목골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 주거지역으로, 전체 면적이 약 4만1,569㎡에 이른다. 해당 지역은 지형이 까다롭고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높은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공공참여 모아타운'으로 선정되면서 재정비의 기회를 맞았다. 기존 1종·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됐으며, 약 천 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계획에는 단차 해소와 가로 활성화를 위한 입체적 공간 설계, 목골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보행로 확보, 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도시 경관의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한 개발을 기대하게 한다.

임만균 위원장은 도시계획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6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번 모아타운 확정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번 결정은 10여 년 전부터 재개발 기대를 품고도 해제와 지연을 반복해온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울시와 관악구, 주민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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