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 서울 동부 최초 특수학교 건립 시작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0-22 09:05:52
-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 가능한 복합시설 조성
- 중랑구청과 협력, 공공시설 및 교육 공간 제공
		
		
		- 중랑구청과 협력, 공공시설 및 교육 공간 제공
(가칭)동진학교 조감도.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 신내동에서 '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부지역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로써 학생들은 먼 거리 통학의 불편을 덜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동진학교는 2012년 설립계획을 시작으로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2019년 중랑구 신내동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학교는 교사동 외에 중랑구청과 협력하여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센터, 도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된다. 이 복합시설은 학생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동진학교의 복합시설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화시설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66억 원의 공모지원금을 확보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특수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정근식 교육감 취임 이후 특수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주력해 왔다. 도봉구 도솔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과 성동구 성진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 완료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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