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선8기 10대 우수사업 발표…'2040 광진 재창조 플랜' 1위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2-30 11:40:13

- 광진구 지역발전과 복리증진 10대 우수사업 선정
- 불법노점 정비,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 포함
김경호 광진구청장.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10대 우수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결과다.

1위에 오른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리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크게 확대됐으며, 광진구청사 이전과 함께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중곡역 주변의 규제를 풀어 아파트 개발이 가능해졌고, 높이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역 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

2위는 '불법노점 정비' 사업이다. 건대입구역, 구의역, 강변역 일대의 불법 노점들을 정비해 보행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노점주와의 지속적인 대화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불법행위를 계속하는 일부 노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3위는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로, 기존 주 3일 수거에서 주 6일로 확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편리함을 더했다. 이 정책은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차산 등 공원시설 개선', '주차장 확충', '유턴지역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 '어르신 복지 증진 및 노후생활 지원', '청년정책 시행',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 및 공공일자리 창출',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의견을 배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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