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19 10:19:30

- 헌혈 참여율 저하 문제 대응, 생명 나눔 실천 가락시장.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25일 가락몰 업무동 1층 민원실 옆 도로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차량을 통한 단체 헌혈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헌혈 참여율이 저하되고, 혈액 수급의 불균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혈액 확보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유통인과 공사 임직원은 6월 20일까지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진을 완료한 후,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행사 진행에 필요한 최소 참여 인원을 확보하는 한편, 행사 당일에도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혈액은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생명 자원으로,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헌혈 행사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유통인과 공사 임직원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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