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의원들에게 책임 물을 것 조경태 의원.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이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약속하며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 의원은 당대표에 당선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결사적으로 지지했던 45명의 의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필수적이라는 조 의원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조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의 인적 쇄신을 통해 국민의힘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국민이 "그만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의 정치적 동지 관계를 언급하며 두터운 유대감을 표출했다. 이는 조 의원이 국민의힘 내에서 다양한 정치적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국민의힘 내부에는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당내 인사들은 쿠데타 세력으로 몰아가는 조 의원을 향해 불만도 감지된다. 이는 조 의원의 인적 쇄신 주장이 당내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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