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는 군산해경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2-09 10:43:18
- 출근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시행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내부 공직기강 재정비에 나섰다.
9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자체 사고를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복무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출근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강도 높은 복무 점검을 통해 현장부서 근무자 비상대응 유지 태세와 4대 비위행위(음주운전, 금품수수, 성 비위, 갑질), 보안 관리 상태,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모범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은 부정청탁과 뇌물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가진 투명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직원들의 출근길에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하며 추진한다.
메시지 주요 내용은 선물 대신 상호 간의 정이 담긴 덕담 나누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이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덕목은 바로 청렴”이라며 “국민 앞에서 항상 떳떳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기본 덕목을 지키며 설 연휴기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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