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계획 발표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10 09:16:41
- 사립학교 교사는 10개 학교법인에서 20명 선발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및 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공립학교에서는 유치원 48명, 초등학교 212명, 특수학교 유치원 8명, 특수학교 초등 30명 등 총 298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에 발표한 사전예고와 동일한 내용이다. 특히 공립 유치원 교사는 작년보다 33명 늘어난 48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는 교육전문직 전직 및 퇴직 수요를 반영한 결과이다. 반면, 공립 초등학교 교사는 퇴직자 감소 등의 이유로 작년보다 53명 줄어든 2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립학교의 경우,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특수학교 초등 교사 2명을 제1·2차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이는 공립과 동시에 시행된다.
사립학교에서는 10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초등학교 7명, 특수학교 유치원 1명, 특수학교 초등 12명 등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2개 학교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나머지 8개 학교법인은 사립 복수지원제를 채택했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1차 시험은 11월 8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0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된다. 이번 시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