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약품 신규 지정…신속한 공급 지원 필요성 강조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04 09:59:24

- 면역억제 응급상황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 등 5개 품목 지정
- 안정적 의약품 공급 위한 정부와 민관의 협력체계 강화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염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와 안과질환 검사에 사용되는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이다. 정부는 이들 의약품의 신속한 안정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정하게 됐다.

5개 품목 국가필수의약품 신규 지정.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되어 있으며,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안정적 공급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다. 현재 국무조정실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정부 공급지원 강화, 민관협력 의약품 안정공급 논의 활성화 및 제도화, 안정공급 업무 추진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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