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9월부터 생활체육교실 5개 종목 개강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22 13:36:41

- 청년과 중장년층 대상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제공
- 참가 신청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진행
광진구 아차산에 마련된 탁구장.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주민들에게 건강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육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러닝크루와 야간트레킹이 준비되어 있다. 러닝크루는 9월 3일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각 회차별로 25명을 모집하여 총 5회 진행된다. 야간트레킹은 9월 19일부터 아차산 일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며, 20명씩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러닝크루가 끝나면 10월 15일부터 '4060달리기'가 시작된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탁구교실도 지역 내 3곳의 탁구장에서 진행된다. 각 탁구장에서는 15명씩 참여할 수 있다.

성인 테니스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된다. 10월 2일부터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15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27일 오후 5시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8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등산화나 운동복 등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진구청 체육진흥과로 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 체육활동이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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